의회에 바란다
| [은평구의회 사무국 직원 업무 태도 개선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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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5-22 0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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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13일 은평구청 건축과 방문시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일로 심신이 다소 지친 상황에서 은평구의회 열린마당의 민원안내의 내용중 공무원의 비위 시정 또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나 처벌의 요구와 관련하여 민원 제기가 가능하다는 안내글을 보고 5월 16일 은평구의회 열린마당 게시판의 의회에 바란다에 민원을 제기한 은평구민입니다. (번호 410번 참조) 그러나 5월 16일(금)에 제기한 민원이 금일 22일(목) 오전 10시 30분까지 아무런 답변과 안내가 없기에 진행 상황이 궁금하여 귀의회의 사무국 이재용 직원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귀회의 이재용직원은 본인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이미 숙지를 한 상황이었고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현재 전문위원들이 본 건을 검토중에 있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은평구의회 의원님들의 수고와 의정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민원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진행상황을 답변 형태로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좋겠다"라는 취지의 말을 귀회 이재용직원에게 전달하자 상기 직원은 "지금 전화로 문의해서 답변해 주지 않았냐?"라는 식으로 답변을 하여 본인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듯 싶었습니다. 2-3분의 짧은 통화였지만 "공무원의 불친절은 단순히 은평구청만의 문제는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본인은 은평구청과 은평구의회 공무원 분들을 대상으로 아무 이유없이 이의를 제기하고 해당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주민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 언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이 되고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은평구 의회의 대민 서비스의 향상과 주민 만족도의 고취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몇가지 개선책을 제안드립니다. 1.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 은평구 의회의 최근 민원에 대해 답변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니 보통 2주에서 많게는 2달가까이 걸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은평구청만 하더라도 민원에 대해 접수중, 답변중, 그리고 답변완료와 같이 민원인에게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기한을 정하여 서비스하는 것을 보고 은평구의회보다는 훨씬 낫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서는 은평구청을 본받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강남구와 송파구 등 타의회 민원 응대 시스템 벤치마킹 본인은 은평구에 약 7년 가까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강남구 도곡동에 거주하였습니다. 처가가 은평구에 있기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를 위해서 은평구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이번의 일련의 일로 이주에 대한 후회가 절로 듭니다. 강남구에 거주시 공무원들의 대민 서비스로 단 한번의 불만을 가진 적도 없었으며 공무원들의 주민들에 대한 친절은 지금의 은평구 공무원들과는 가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생활 수준과 소득의 차이가 나서 주민을 대하는 서비스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아니 시간이 안되시면 시간을 내서라도 강남의 다른 구청들은 해당구민들에게 어떤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3. 암행어사 시스템 도입 은평구청과 은평구의회의 대민 서비스는 이번 일로 많은 문제가 있고 특별한 개선책이 없는 한 이와 같은 문제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일로 일부 공무원들에 대해 많은 실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함으로 응대하신 몇몇 공무원분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불친절한 공무원과 친절한 공무원이 같은 급여를 받고 같은 복지를 누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법인을 운영하는 본인의 경우에도 일을 잘하는 직원과 못하는 직원과는 인사고과 적용 및 급여 책정시 차별을 두어 고객에게 친절하고 일잘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의회(가능하면 은평구청도 포함하여)에서도 공무원들의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대주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일잘하고 친절한 공무원에게는 더 많은 급여와 혜택이 돌아가고 불친절하고 일 못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거기에 대한 처벌과 징계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는지요? 최근 은평구에서 진행되는 "뉴타운사업" 등으로 생활수준과 소득이 높은 주민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주민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공무원들의 작태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할 것입니다. 본인의 판단하에는 은평구의회와 은평구청의 일부 공무원들은 스스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자의로 불가능하기에 암행어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타의에 의해서라도 문제가 있는 부분은 조금씩 조금씩 개선을 해나가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4. 민원 안내 업무 확실한 구분 본인은 귀의회 민원 안내의 공무원의 비위 시정 또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나 처벌의 요구에 대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라는 안내 글을 접하고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귀의회 사무국 직원의 답변은 "의회는 구청 공무원을 징계할 수 없고 처벌할 수도 없다"였습니다. 업무 범주 안에 포함이 되지 않은 일로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지 신중히 고려해 주시기 바라며 실제 의회의 업무 밖의 일이라면 상기 안내멘트는 삭제를 해주심이 마땅하지 않을런지요. 상기 제안들 이외에도 더 많은 바램을 갖고 있지만 우선 위와 같은 부분들을 적극 검토하시고 고려하셔서 은평구의 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고 노력하시는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은평구 주민을 위해 애쓰시는 은평구의회와 은평구청 공무원분들(물론 많지는 않겠지만요)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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