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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은평 2회 정은영위원장 편
작성자	은평구의회	작성일	2019-05-10 00:00:00	조회수	1003
MC/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통통은평, 은평이 좋다' 의 정혜수입니다 은평의 매력을 찾아가보는 시간인데요 제가 찾아 온 이곳은 어디일까요? 네, 경의선 출발역인 수색역입니다 이곳으로 저를 초대한 의원님이 누구실지 궁금하시죠? 바로 행정복지위원회 정은영 위원장님이신데요 위원장님~ 어디 계세요? 정은영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MC/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전 평소에 차를 운전해서 이동하는 편이라 지하철역을 이용할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오늘 은평구의 대표적인 역사인 수색역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정은영/ 은평은 서울의 관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 수색역은 서울 광역 중심지 한 곳 2009년 경의선이 개통되고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무한한 잠재개발성 MC/ 신경제중심지로 꼽히는 은평구에서도 심장부와도 같은 수색역인데요 역사도 같이 둘러 보실까요? 정은영/ 같이 가 보시죠~ NA/ 물의 마을로 불리던 수색동의 이름을 그대로 담고 있는 수색역 오래된 도심을 품은 철로를 따라 통일시대 희망의 플랫폼을 열어갑니다 MC/ 아침 시간이라 이용객들도 많네요~ 정은영/ 수색역은 하루 3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 이곳에 들어가보면 수색역에 대한 궁금증도 더 알려주시고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고하시는 역무원분들도 계시는데 만나보실까요 MC./ 안녕하세요 역무원/안녕하세요 MC/ 이렇게 직접 역무원분들이 일하시고 계신 모습을 가까이에서 뵙는 건 처음인데요 수고가 많으세요 제가 수색역에 와서 놀란 것 중 하나가 규모거든요 수색역은 차량기지라고도 하던데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요 역무원/ 무궁화,ITX 관리하는 수색차량기지~ 철도차량의 수리, 정비, 청소 등 정은영/ 혜수 씨~ 수색역에도 기념 스탬프가 있는 거 아세요 이곳을 방문한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보는 거 어때요? MC/ 좋죠~철도마니아들이 꼭 챙기다는.. 역사를 방문했다는 인증 같은 거잖아요 역사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준비한 종이도 꺼내보며) 저도 종이도 준비해왔답니다 찍어볼 수 있을까요? 찍힌 이미지를 보여주면~ 상암동 경기장과 축구공 이미지, 수색역 글자 등 보이고~ NA/ 역사의 상징이 담긴 도장처럼 이 시간도 선명한 추억으로 기억되겠죠 NA/ 이웃역인 디지텉미디어시티와 인접한 수색역은 쇼핑과 관광을 즐기는 활력의 랜드마크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 MC/ 위원장님, 다양한 철도들의 안식처 같은 수색역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수색역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위원장님과의 데이트가 여기서 끝은 아니죠 그럼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정은영/ 네 혜수씨와 함께 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수색역이 신경제 개발지로서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라면 이번에 같이 가볼 곳은 은평구민들의 문화향유를 책임지는 곳이다 MC/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얼른 가 보시죠~ 정은영/ 이제 다 왔는데요 은평구는 막거리가 유명했던 시루뫼 마을지명을 딴 증산동같이 마을마다 이름의 유래들이 특색 있는데요 지금 도착한 신사2동은 예전에 새 절 (新寺)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된 지명 우리 구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동네 여기에서 가볼 곳이 바로 저기에요~ MC/ 와우~ 건물이 예술이네요~ 정은영/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인데요 이름도 낭만적이죠? 주변으로 비단산을 품고 있다 MC/ 은평구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는지 몰랐어요 정은영/ 윤동주 시인이 1938년에 지은 '새로운 길' 이라는 시가 있는데 '내를 건너서 숲으로'라는 표현이 시의 첫 구절에 등장한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MC/ 시인의 시가 도서관이름이 된 거네요 정은영/ 도서관이 윤동주 시인과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설립되기도 했다 도서관 안은 어떨지 들어가볼까요? NA/ 산과 마을의 경계에 예술을 입힌 공간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은평구민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힐링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MC/ 도서관 내부도 이름처럼 자유로우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정은영/ 개관할 때에는 13,000여권 이었던 도서가 지금은 23,000여 권이 넘었다 . 올해 구의회 측에서 특별 예산을 배정하여, 많은 도서를 구입했다. 지난해만해도 텅 비었던 서가가 이제는 꽉 찬 느낌이 든다 . 시문학 자료실도 별도로 마련될 정도로 시와 친화적인 도서관 이곳에는 윤동주 시인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 NA/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시로 쏟아낸 윤동주 시인 민족혼을 품은 시인의 여정을 마주해봅니다 정은영/ 국문학자였던 정병욱 선생도 윤동주 시를 보존한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다 ~ 연희전문학교 시절 윤동주 시인과 만나 한글과 민족문화를 탄압했던 시기에 문학과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이후 윤동주 시인의 유고작 31편을 묶어 세상의 빛을 보게 함 MC/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고 아끼던 동지분들이 있어서 시인의 작품이 더 빛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NA/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디어로 이용자의 흥미를 높여주는 도서관의 살뜰한 배려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정은영 / 이렇게 주제별로 전시를 해 놓으니까 책들이 더 한눈에 쏘 옥 들어오는 것 같지 않나요? 혜수 씨는 어떤 주제의 책들이 더 관심이 가나요? NA/ 가정의 달 5월에 여러분도 책이 건네 줄 가족의 소중함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MC/ 안녕하세요 관장님~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정말 은평구의 자랑할 만한 곳이라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강좌도 열리고 있다고 하던데요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이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 나가길 바라실까요? 관장/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MC/ 위원장님도 도서관 같이 둘러보시면서 느끼신 도서관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정은영/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곳 안전에도 유의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등 MC/ 도서관은 생각을 나누는 문화공동체라고 하는데요 우리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이 은평구민의 행복한 삶을 가꾸어가는데 좋은 벗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같이 구호 한번 외쳐볼까요? 제가 '통통은평' 하면 같이 '은평이 좋다' 외쳐 주시는 거에요 MC/ 통통은평 관장님과 위원장님/ 은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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